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병길)는 6일 울주군 청량면 소재 율리 버스공영 차고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 율리 버스공영차고지의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대해보고 받고, 위탁업체인 버스운송사업조합(대표 김익기)은 시민수준의 운송서비스 확충을 위해 운송원가 수준의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율리 버스차고지는 울산에서 남부권의 중요한 차고지 시설로, 시민수준의 운송서비스 확충을 위한 재정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 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 차고지는 버스 주차는 물론 사무실, 휴게실, 운동시설, 식당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진 시설인 만큼 운전기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해 피로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운수업체 종사자들에게도 격려했다.
율리 버스공영차고지는 부지 1만9352㎡에 주차면수 154대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사업비 55억원을 투입 2012년 2월에 준공했다.
주요시설은 충전소, 주유소, 정비공장 등이 있다. 현재 이 차고지는 ‘울산광역시버스 운송사업조합’에서 위탁관리를 하고 있으며 한성, 울산, 남성, 학성, 유진, 신도 등 6개사가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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