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올해 제5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48명(잠정) 수준으로, 향후 4주 동안 유행이 지속돼 60~70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인플루엔자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6일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A/H1N1형)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더 이상 신종이 아닌 일반적인 계절인플루엔자로서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는 신종플루 역시 같은 종류이며 이는 백신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며 "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백신 예방접종과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손 씻기 등 생활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김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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