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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세계 과학전문지 게재돼 ‘눈길’
김성엽 교수 연구팀, 금속 나노박막 특성 발견 “늘리면 두꺼워져”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4/02/06 [17:25]
▲ UNIST는 6일 기계 및 신소재공학 김성엽(42) 교수 연구팀이 얇은 금속판을 늘렸을 때 오히려 두께가 두꺼워지는 독특한 변형특성을 발견했다. (사진=UNIST 제공)     © 편집부
얇은 금속판을 늘렸을 때 오히려 두께가 두꺼워지는 독특한 변형특성을 발견해 과학전문지에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UNIST(총장 조무제)는 6일 기계 및 신소재공학 김성엽(42) 교수 연구팀이 얇은 금속판을 늘렸을 때 오히려 두께가 두꺼워지는 독특한 변형특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날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고체 물질을 길이방향으로 늘리면 폭이나 두께가 줄어들지만 김성엽 교수 연구팀은 10억분의 1m 두께의 금속 나노 박막을 내부의 결정 구조와 일치하는 방향으로 늘여 두께가 늘어남을 이론적으로 규명했다.
 
금속 나노 박막의 두께가 늘어나는 것은 표면효과(表面效果)와 상변화(相變化) 때문이다.
 
 표면효과는 재료 내부에서 표면을 잡아당기는 힘으로 성질이 바뀌는 현상이며 상변화는 길이를 늘이는 것과 같은 변형을 통해 구조가 바뀌는 현상이다.
 
김성엽 교수는 "고체 재료를 늘렸을 때 폭이나 두께 방향으로 두꺼워지는 것은 아주 드문 현상"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금속 박막의 독특한 변형특성을 예측하고 그 원인을 이론적으로 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연구진으로만 구성된 팀이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신진연구자 및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그리고 BK21+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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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2/06 [17:2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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