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美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편집부   기사입력  2016/06/13 [14:4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나이트클럽에서 1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100여 명이 사상했다.

총격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29. 사망)이다.. 그가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미국 내 '자생 테러'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날 새벽 2시께 플로리다의 유명 게이 전용 나이트클럽 '펄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무방비 상태의 시민 50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다.

이번 참사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이다. 2007년 한인 학생 조승희가 버지니아텍 대학에서 32명을 총격 살해한 때보다 훨씬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태를 9.11 테러(2977명 사망) 이후 미국 본토에 가해진 최악의 공격이라고 묘사했다.

용의자 마틴은 범행 직전 911에 전화를 걸어 IS 최고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에 충성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테러를 언급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연방수사국(FBI)은 그를 IS 동조 의심자로 보고 움직임을 감시해 왔지만, 범행을 막지 못했다. 마틴은 2013~2014년 동료 직원 협박, 이슬람 급진세력 연계 혐의로 FBI 심문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폭스뉴스는 IS와 연계된 뉴스통신사 '알 아마크(Al Amaq)'를 인용해 IS가 이번 사건이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마틴이 IS의 지시를 따라 범행을 감행한 것인지 IS의 극단주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자체적으로 일을 꾸민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06/13 [14:40]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