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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제네바서 "화학무기 없다"
 
편집부   기사입력  2017/03/01 [15:20]

 북한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 고위급 회의에서 "화학무기를 생산하고 보유하거나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정부가 신경제 VX로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김정남의 죽음과 관련해 국제회의 석상에서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스위스 주재 북한대표부 주용철 참사는 이날 회의에서 화학무기에 대해 위와 같이 언급하면서, 윤병세 장관이 같은 회의 기조연설에서 밝혔던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한 사건에 대한 의혹과 가정을 전면 거부한다"고 말했다.


윤병세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는 북한 현 지도자의 형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것은 물론, 북한 외교관과 관용여권 소지자들이 이번 사건에 개입됐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우려스러운 점은 이번 피해자가 유엔에 의해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된 화학무기이자, 화학무기금지조약(CWC)을 포함한 국제규범과 결의에 의해 금지된 신경작용제 VX에 의해 살해됐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최근 살해사건은 북한의 화학무기 능력과 실전 사용 가능성을 국제사회에 일깨워준 경종이 됐다"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실제 사용할 의도를 지니고 있으며, 이 같은 우려는 이제 화학무기 분야에서도 현실이 되고 있다"며 "화학무기 사용은 CWC를 포함한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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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01 [15:2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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