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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미·중 허니문은 없다…언론이 만든 용어"
 
편집부   기사입력  2017/07/04 [14:18]

 중국 외교부가 미중간 밀월기(허니문)는 존재하지 않으며, 언론이 만들어 낸 용어라고 주장했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耿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일 미군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벌인 두 번째 ‘항행의 자유’ 작전으로 미중 간 밀월기는 끝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용어는 언론들이 만들어 낸 것으로, 미·중 양국 정부는 한번도 그런 말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겅 대변인은 이어 “미중 양국은 주요 2개국(G2)으로, 양국 관계에는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면서 "양국이 상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의지를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은 서로 충돌하지 않고, 대립하지 않으며 '상호존중·협력공영'의 원칙 하에 미국과의 공동 인식을 확대해 나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갈등을 적절하게 처리하며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양국관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긴장 국면 완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마라라고 정상회담’ 이후 미중 양국은 경제 분야와 대북 제재 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오면서 밀월기가 이어진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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