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1일 울산박물관 로비와 대곡박물관에서 `2018년 정월대보름 전통문화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울산박물관에서는 정월대보름 세시 체험을 통해 나쁜 액을 없애고 성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솟대 만들기`와 `세화 찍기` 체험이 마련됐다. 또한, 정월대보름 절식 맛보기로 `약밥 나누기`와 `부럼 깨기`가 준비됐으며, 절식 맛보기도 진행했다.
정월대보름 행사와 더불어 3.1절을 맞아 태극기 팽이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해는 `연을 만들어 액운을 날려 보내자`라는 주제로 1일과 2일 이틀간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 방식으로 연을 만들어 날리는 프로그램은 1일 진행했다. `약밥 나누기`, `부럼 깨기` 등을 통해 정월대보름의 절식과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해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 적은 달력 만들기` 체험과 윷놀이ㆍ널뛰기ㆍ제기차기ㆍ투호놀이ㆍ굴렁쇠놀이ㆍ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도 진행됐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쁜 액을 없애고 풍요와 건강을 기원했던 우리 고유의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와 풍속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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