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울산 동구는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꽃바위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원 사업 5회 공연 외에 자체사업으로 3회 공연을 추진하여 총 8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즈 콘서트, 명화와 함께하는 클래식, 춘향가를 각색한 국악극, 일렉트로닉 & 록 파티, 지역 합창단이 참여하는 국내외 가곡,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에 선정돼 5회에 걸쳐 클래식, 합창, 뮤지컬 공연 등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꽃바위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보되어 구민의 문화예술 갈증 해소와 지역 공연단체의 공연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작은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꽃바위문화관으로 하면 된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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