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4일 6년 만에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 `더 K9`을 위한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을 개관했다. 살롱 드 K9은 차량 전시부터 시승, 브랜드 체험에 이르기까지 더 K9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고품격 공간을 지향한 기아차의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560㎡(약 170평) 규모의 2층으로 만들어진 실내는 블랙 위주의 모노톤 컬러와 금속 재질의 디테일 처리, 1층과 2층이 뚫려 있는 개방형 구조 등으로 더 K9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 1층은 차량을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은 더 K9과 관련된 브랜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로 꾸며졌다. 특히 2층에는 1층에 전시된 차량을 내려다볼 수 있는 뷰포인트도 갖췄다.

살롱 드 K9은 고급차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도슨트가 고객과 동행해 차량 및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시승 체험까지 도와준다. 기아차는 향후 클래식 설명회, 티 클래스 등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를 통해 적극적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서울 김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