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에서는 장애인 대상 `대면낭독 프로그램ㆍ도서관 안내서비스`를 실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서비스는 울산에 거주하는 10명 내외의 시각ㆍ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6월 모집해 기초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가 오는 24일부터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 `대면 낭독 프로그램`과 `도서관 안내서비스` 두 분야 모두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대면 낭독프로그램`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1:1로 대면낭독을 하거나 수화낭독을 하며 원하는 도서를 읽어주거나 간단한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안내서비스`는 장애인 또는 관련 단체에게 도서관 시설과 서비스를 안내하고 영상물을 시청하거나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등 관내 활동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울산도서관 장애인자료실로 전화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hlee37@korea.kr)로 구체적인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신정성 울산도서관장은 "울산도서관에서 장애인 등 지식취약계층이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지식정보에 좀 더 쉽게 다가가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울산의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들의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정보서비스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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