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 `다시 보는 명작영화`라는 주제로 오는 25일에 국외영화 `쇼생크 탈출`과 한국영화 `해바라기` 2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인 외화 `쇼생크 탈출`과 한국영화 `해바라기`는 각각 25일 오후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영화 `쇼생크 탈출`은 악명 높은 쇼생크 감옥에 억울하게 수감돼 19년이라는 긴 세월을 견디다 마침내 탈옥에 성공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자유와 희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일깨워 주는 영화이다.
영화 `해바라기`는 자신의 과거를 모두 용서해준 한 가족과 희망을 안고 죄를 반성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어하는 한 남자의 진심을 담고 있는 내용이다. 신광섭 울산박물관장은 "폭염으로 인한 무더운 여름날 박물관 영화 두편이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광복절을 맞아 외화 `쉰들러 리스트`를 1부와 2부로 나눠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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