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롯데그룹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한 `MOM편한 놀이터` 5호점 조성이 완료됐다. 오픈식은 13일 삼호동 솔숲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솔숲공원 MOM편한 놀이터 5호점은 푸른 소나무가 울창한 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로티로리의 솔숲아지트`라는 컨셉으로 지역 주민과 아동들에게 이야기가 있는 놀이공간으로 마련됐다.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비정형화된 놀이공간 및 창의적인 놀이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놀이터로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조합놀이대, 통나무 모험놀이대, 그네, 흔들놀이대, 맘편한 게이트, 운동시설물, 데크 등을 설치했고 어린이 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운동시설 및 휴게시설을 설치해 솔숲공원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밀착형 커뮤니티 놀이공간으로 변화시켰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낙후되고 오래된 공원에 대해 지속적인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 구민과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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