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올여름 지속되는 폭염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커피, 주스 등 차가운 음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중이다.
남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공무원 6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명 총 12명으로 구성된 6개반의 점검반으로 지역 내 프랜차이즈 커피 등 전문점 44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구비요건 준수, 유통기한 경과원료, 무표시‧무등록(신고) 등 적정 원료 사용 여부 ▲ 영업장, 조리기구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부 여부 ▲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냉장‧냉동 등 온도관리 기준) ▲건강진단 실시여부, 시설기준 준수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이다.
특히, 식용얼음 3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세균수가 1ml 당 1,000 이하인지 대장균‧살모넬라가 250ml당 음성을 나타내는지를 검사한다.
남구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된 업체에는 조속히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고, 행정처분 완료 후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여름철 즐겨 찾는 차가운 음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앞으로도 구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