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에서 주최하고 (재)울산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해 관내에서 처음으로 오는 6일, 7일 양일간 `제1회 울산광역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6일 태화강지방정원 느티나무 광장 공연무대에서 개최되며, 울산 출신의 테너 김호중`의 축하무대로 시작돼 이어 (재)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권한대행 서석광 이사(울산광역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의 개회사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공연행사는 9개 분야 총 35팀이 참여하며, 오는6일 15팀, 7일 20팀이 공연한다.
합창, 풍물, 연극, 밴드, 악기연주, 마술, 댄스,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동호회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ㆍ체험 행사는 동호회 8팀의 작품 전시와 동호회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8개가 운영된다. 동호회 작품전시의 경우 사진, 민화, 문학, 미디어, 공예 작품이 전시되며, 체험프로램의 경우 다도체험, 공예 작품 만들기, 캘리그라피 그려보기, 글쓰기 체험, 아동극 체험, 사진 촬영 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52회 처용문화제와 함께 개최된다.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이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선보이는 행사기에, 시민의 날을 기념행사로 시작한 처용문화제와 더불어 시민을 위한 행사의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울산광역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에 울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울산광역시와 (재)울산문화재단은 이번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