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남구협의회(회장 최해상)는 지난 14일 남구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2018 여성지도자 통일공감 좌담회`를 열었다.
이번 좌담회는 미래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들이 모여 지역사회 여성들 사이에 통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통일 운동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은 김도희 교수의 진행으로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의의 및 향후 전망` 에 대한 합동 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교류를 위한 여성평화통일 네트워크 구축과 공감 확대를 통한 정서적 통일의 점진적 추진 등을 강조하며 다채로운 의견을 나눴다.
김진규 구청장은 "2018년 한반도 평화는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 회담 등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남북한 공존과 상생을 위한 여성지도자의 미래지향적인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자기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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