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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重 노사, 대우조선 인수 두고 첨예대립
노조 부분 파업에 使 "불법파업에 법적 강력대응" 경고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9/03/07 [17:46]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두고 현대중공업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노조는 앞으로 부분 파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고 사측은 이에 법적 대응을 천명한 상태다.


현대중공업이 노조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반대파업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발행된 사내 소식지 `인사저널`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과 무관하고 경영상 판단인 대우조선 인수를 반대하기 위한 노조의 파업은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일 집행부와 대의원 등 확대간부를 대상으로 2시간동안 파업한 뒤 민주노총 울산본부 주관으로 울산시청 앞에서 열린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노조는 또 회사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는 오는 8일에는 확대간부 7시간 파업을 단행하고 서울로 이동, 계동 현대빌딩 앞에서 항의시위를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소식지에서 "이번 파업은 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올해 단체교섭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절반 가량인 48.4%의 조합원들이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조에 이번 파업의 부당함을 거듭 설명하고 파업지침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청한 상태"라며 "그럼에도 파업을 강행한다면 참가자들의 근태를 불법파업으로 처리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8일 본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도 경쟁국 기업결합 승인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조선산업의 경쟁력과 더 좋은 일터를 위한 이번 선택에 노조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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