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2시 17분께 울산 북구 천곡동의 한 찜질방 집진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진시설 일부와 숯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건물 순찰 중 연기를 발견한 찜질방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여 만에 꺼졌다. 당시 최초 신고자인 직원은 찜질방 출입문을 개방하고 손님 20여명을 밖으로 대피시킨 뒤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개 배출 집진시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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