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은 `2019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에이팜)의 쇼케이스 무대 참가자`를 오는 6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 공연팀이다. 국악은 물론 락, 재즈, 팝부터 힙합, 랩, EDM 등 최신 음악 경향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분 없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창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쇼케이스 선정 심사는 국내ㆍ외 각 음악분야 전문가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독창성 및 창의성 등 5개 전문 분야별 기준에 따라 진행한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9 에이팜 쇼케이스에 서게 되며, 무대 공연과 더불어 비즈니스 라운지, 1:1 미팅 프로그램(아이디얼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ㆍ외 음악 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에이팜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음악가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으며, 잠비나이, 최고은, 노름마치, 김소라 등 다수 음악가가 워멕스(WOMEX),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등 굵직한 해외 무대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둬 왔다.

한편, 올해 에이팜은 지난 8년간 뮤직마켓 중심의 플랫폼에서 한 걸음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주축으로 에이팜포럼을 결성해 상시 운영체제의 네트워크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공연팀은 이메일(kh980828@uacf.or.kr)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 양식 및 세부내용은 울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이 있을 시 울산문화재단 문화사업지원팀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