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꽃바위문화관은 29일 오후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소ㆍ확ㆍ행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아름다운 재즈 선율 속 행복!`을 주제로 송인섭 트리오가 공연을 선보였다.
송인섭 트리오는 네덜란드에서 수학한 리더 송인섭과 서울예대 출신 드러머 김대호, 피아니스트 전용준을 멤버로 1집 `플리트비체` 발매 후 수차례 단독 콘서트를 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재즈밴드다.
감미로운 선율의 곡 `Wind of Summer`를 시작으로 `Reality`, `10월 23일` 등 송인섭 트리오가 발매한 앨범의 5곡을 연주했다. 포근한 연주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접한 관객들은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열띤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고 송인섭 트리오는 앙코르 엔딩무대도 선보였다.
꽃바위문화관 관계자는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더욱더 다채롭고 알찬 내용으로 주민들에 입맛에 맞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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