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현대重, `가스텍`서 최신 LNG기술 공개
`하이멕스`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설계승인 획득
올해 LNG선 12척ㆍLNG추진선 12척 수주 시장 선도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19/09/19 [17:38]

 

▲ 사진은 지난 17일에서 19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행사에 설치된 현대중공업 부스 모습
 (사진 ^ 현대중공업 제공)    © 편집부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인 가스행사인 가스텍에서 LNG분야 신기술을 발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행사에서 세계적인 선급회사인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독자 개발한 LNG화물창인 하이멕스(HiMEX)에 대한 설계승인(General Approval)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해당 기술의 기본 설계에 대한 인증인 기본승인(AiP)보다 높은 단계로, 이를 기반으로 현대중공업은 2020년까지 하이멕스의 본격적인 실증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멕스는 이중방벽구조의 차세대 멤브레인형 LNG화물창 설계기술로 독자적인 주름 형상 설계 공법을 적용해 상온에서 극저온(-163도)까지 큰 폭의 온도변화와 운항 중 화물창 내 LNG가 흔들리며 발생하는 충격인 슬로싱(Sloshing) 현상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가스텍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8일(수) 호그(Hoegh), BW가스, 쉐니에르(Cheniere) 등 글로벌 고객사 7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Tech Seminar)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매년 가스텍 기술세미나를 통해 신개념 컴팩트 재기화시스템(Hi-ReGAS+), 혼합냉매 완전재액화시스템(SMR) 등 차세대 LNG기술을 선보여 왔다. 올해 기술세미나에는 현대중공업 가삼현 대표이사, 정기선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 한국조선해양 주원호 미래기술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자체 개발한 고효율 LNG연료공급시스템(Hi-SGAS)과 혼합냉매 완전재액화시스템(SMR)에 기반한 LNG운반선 최적 솔루션의 최신 성과를 공개하며 선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LNG탱크 내 대류현상을 유도해 자연기화가스(Boil-off Gas)를 최소화하는 인탱크믹싱시스템(In-tank mixing system), 보조탱크를 활용해 자연기화가스를 액화시켜 저장해두는 버퍼탱크시스템(Buffer Tank System) 등 LNG의 핵심기술인 자연기화가스 처리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기술도 소개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12척의 LNG운반선을 수주,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는 LNG 추진선도 12척을 수주하는 등 LNG분야 기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서울 김조영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9/19 [17:38]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