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는 16일부터 정원마감 시까지 결혼이민자 임산부 자조모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결혼이민자 임산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신ㆍ출산ㆍ육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과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기저귀 가방 만들기 등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코디네이터사업 교육강사와 통역사도 함께 참여해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임산부 자조모임은 오는 11월 8일분까지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되며 신청대상자는 관내 결혼 이민자 임산부 및 가족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남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는 지난 2013년부터 언어장벽의 이유로 임신ㆍ출산ㆍ육아 정보에 소외되는 결혼이민자 임산부와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코디네이터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매년 자조모임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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