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울산농수산물시장 유치에 남구 가세…경쟁 가열
추진위 "남구 상개동 일원 도매시장 최적 후보지" 강조
울산시 구ㆍ군별 후보지 접수받아 내달 중 최종 확정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9/10/16 [18:59]

 

▲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남구존치 범구민 추진위원회는 16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최적지인 남구에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 편집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에 남구도 가세하면서 유치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앞서 북구와 울주군이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에 나섰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남구존치 범구민 추진위원회는 16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최적지인 남구에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도매기능과 함께 산지형이 아닌 소비형 특성을 살려 소매기능도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남구 상개동 일원이 도매시장이 자리잡을 최적의 후보지"라고 강조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은 30여년전 남구 삼산동 허허벌판에 건립돼 주변 상권과 더불어 성장해왔다"며 "앞서 2012년 이전이 논의될 때도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는 최적지로 남구를 선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상개동 일원은 농수산물 유통을 위한 부산-포항ㆍ울산-함양 고속도로와 접근성이 높고 광역 이용자를 위한 동해남부선 선암광역전철역이 위치해 있다"며 "옥동-농소ㆍ상개-매암 연결도로와 울산대교와도 가까워 물류와 소비 접근성을 모두 충족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개동 일원은 30% 정도가 국유지와 시유지로 부지매입비가 타 지역 후보지에 비해 저렴하고 주변에는 근린공원 부지가 있어 내년 일몰제 해제시 난개발을 방지하자는 국가정책과도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남구 존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결의했다. 앞서 지난달 초 울산시는 1990년 3월 개장한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에서 빈발하는 교통 체증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전 방침을 확정했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구ㆍ군별 후보지를 접수받아 11월 중 이전 부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북구와 울주군에 이어 남구까지 도매시장 유치경쟁에 가세하면서 유치전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북구는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공공시설이 부족하고 울산외곽순환도로 등이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임을 내세워 도매시장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울주군은 울산 전체면적의 70%에 달하는 넓은 행정구역과 저렴한 부지매입비, 교통 접근성 등 장점을 앞세워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홍영 기자

울산광역매일 김홍영 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10/16 [18:59]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