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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년 지역소득 잠정` 발표
부ㆍ울ㆍ경 성장률 부진…제조ㆍ건설 영향
1인당 개인소득 서울 1위…전남 최하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19/12/23 [17:39]

 지난해 제조업과 건설업 등의 호조로 광주, 전남 지역의 경제는 성장세를 보였으나 부산ㆍ울산ㆍ경남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ㆍ도 전체의 지역내총생산은 1천900조 원으로 전년보다 60조원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보다 2.8% 성장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등이 증가세를 보인 충북, 광주, 경기 등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남도 3.1%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충북은 제조업과 건설업 등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사업서비스업, 농림어업 등은 줄었다. 


지난해 호남 지역 성장도 두드러졌다. 2017년 1.3% 성장에 그쳤던 광주는 지난해 5.2% 성장했다. 보건ㆍ사회복지업, 건설업, 제조업 등이 늘어난 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광주의 경우 공동주택 건설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건설업이 호조를 보였다.

 

대기업은 에어컨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제조업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남 경제성장률도 전년보다 1.9%포인트(p) 상승했다. 하지만 부산ㆍ울산ㆍ경남의 성장률은 다소 정체됐다. 부산은 보건ㆍ사회복지업과 금융ㆍ보험업 등은 증가했으나 제조업, 건설업 등은 감소해 1.5% 성장에 그쳤다. 1%대 성장에 머물던 부산은 전년보다 0.1%p 성장률이 더 내려갔다.


2017년 -0.7% 성장률을 보였던 울산은 제조업, 사업서비스업 등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성장률이 보합됐다. 건설업과 전기ㆍ가스업은 부진했다.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이 2326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울산 2167만 원으로 2017년에 이어 올해도 2위에 머물렀다. 세종은 2061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 1천805만 원으로 서울과의 격차는 500만 원 이상 벌어졌다.


지난해 17개 전국 시도 전체의 개인소득은 1천27조 원으로 전년보다 40조 원늘었다. 전국 지역총소득(명목)은 1천905조원으로 전년보다57조 원 증가했다.     서울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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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23 [17:3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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