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임시 수산물 소매동에서 불이 났다. 지난 24일 오전 4시3분께 울산 남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임시 수산물 소매동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약 9㎡ 크기의 몽골텐트 3개동 일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34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곳은 지난 1월 24일 수산물 소매동 건물이 화재로 전소된 후 상인들이 임시로 천막을 치고 운영하는 사업장이다. 사고 당시 순찰 중이던 시장 경비원이 연기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막형 점포 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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