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2일 2020년도 창업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중기에  따르면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등의 자격요건이 완화되고 사내벤처 육성사업도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주요 변경 내용을 보면, 우선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자격요건이 완화됐다.
기존 39세 이하였전 지원대상은 중장년으로 확대됐고, 지원자격도 창업 경험이 없는자에서 현재 창업을 하지않은 자로 변경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스케일업 플랫폼을 확대한다. 구글은 앱ㆍ게임, MS는 제조ㆍ스마트팩토리 등, 아마존은 유통ㆍ물류ㆍ커머스 등 분야에서 연계할 계획이다. 사내벤처 육성 사업은 분사 3년이내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추가하고,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매칭 비율을 정부와 중소기업 1:0.5로 낮췄다.

창업기업지원 서비스바우처 사업도 39세 이하만 지원하던 것에서 40대 이상 중장년 창업기업 1천개사 내외를 시범 지원한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를 신설하고, 지역의 문화유산, 특성과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140명을 발굴ㆍ육성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시설ㆍ공간 제공 및 플랫폼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적으로 조성하기로 했고, 광주지방중기청 이전에 따라 발생하는 구청사는 광주 스타트업캠프로 탈바꿈한다. 

스웨덴, 핀란드에는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KSC)가 설립된다.
 서울 김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