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일과 15일에는 서덕출 문학상 수상자인 아동문학가 김이삭 씨를 초청해 진행하는 동시학교가 열린다.
인근 강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동시학교는 8일 오후 2시 동시읽기, 15일 오후 2시 동시를 짓고 부채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시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강동초 학생들은 문화쉼터 몽돌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0일 오후 2시에는 경상일보 홍영진 기자의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1월 전시와 연계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문화기자 홍영진의 도시ㆍ삶ㆍ예술`을 주제로 국내와 해외전시장을 탐방하면서 느낀 소회를 풀어낼 예정이다.
문화쉼터 몽돌 고은희 관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몽돌에서 겨울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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