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2020 신년음악회 `합창환상곡& C장조 미사`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획 공연이다. 악성으로 추앙받는 음악가이자 고전주의 최고의 작곡가인 베토벤 음악을 울산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첫 곡은 `환상 합창곡`이다.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을 결합시킨 독특한 작품이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미사곡 C장조`는 독창보다는 합창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밝은 아름다움과 극적 표현성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곡이다. 객원 지휘자 외르크 페터 바이글레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호스트 푀스터와 디트리히 크노테 교수에게 지휘와 합창지휘를 사사했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한스아이슬러의 합창지휘과 교수로 재직하며 2번의 총장직을 맡았다. 2018년 9월부터 프랑크푸르트의 브란덴부르크 슈타츠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vip석 2만원,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회관 회원은 30%, 단체(10매 이상) 20%, 학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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