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박물관은 입춘(2월 4일)을 맞아 다음달 1ㆍ2일 양일간 울산박물관 1층 로비에서 `2020년 경자년 새봄맞이 입춘축 쓰기` 전통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 편집부 |
|
울산박물관은 입춘(2월 4일)을 맞아 다음달 1ㆍ2일 양일간 울산박물관 1층 로비에서 `2020년 경자년 새봄맞이 입춘축 쓰기` 전통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입춘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새해 첫 절기로 한 해 동안 `입춘대길`, `건양다경` 등 지나간 해의 액을 멀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과 가정의 안녕을 담은 입춘축을 써서 문이나 기둥에 붙였다.
이번 행사는 입춘의 전통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서예가가 쓰는 입춘축, 입춘축 직접 쓰기, 어린이 입춘축 색칠하기 등의 체험 행사로 이뤄진다.
또 울산박물관 역사관에 새롭게 전시되고 있는 `백수백복도`의 의미를 알고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체험도 함께 실시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부터 울산박물관은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입하`, `입추`, `입동` 문화행사를 통해 관람객과 함께 새로운 계절을 맞으려 한다"며 "그 첫 절기인 입춘을 맞이해 울산박물관에서 활기찬 봄의 기운을 가득 담아 경사스러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소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