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아트클래스`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아트 클래스는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을 주제로 문화예술을 통해 세대와 계층 간 서로 공감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와 선호도에 맞춰 예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도시의 역사를 중심으로 미술 작품과 음악 연주 감상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예술을 이해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았던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가 올해 5월부터 새로운 주제로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또 시민들에게 클래식, 미술사 등 인문학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인문탐구와 어린이를 위한 가족 체험놀이 등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문화예술을 주제로 함께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매년 상ㆍ하반기 운영으로 중ㆍ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가곡 교실과 미술ㆍ사진ㆍ서예 등의 실기 분야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쉽게 예술에 접근하여 감상할 수 있는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 활동의 참여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며 "아트 클래스 강좌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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