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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3ㆍ1문화상 수상자 발표
박희병 서울대 교수ㆍ김정한 고등과학원 교수ㆍ박정자씨ㆍ조동우 포항공대 교수 선정
 
김소윤기자   기사입력  2020/01/30 [19:26]
▲좌로부터 박희병 서울대학교수(학술상 인문ㆍ사회과학부문), 김정한 고등과학원 교수(학술상 자연과학부문), 박정자 연극배우(예술상), 조동우 포항공과대학교수(기술ㆍ공학상) 수상자     © 편집부


 재단법인 3ㆍ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31일 제61회 3ㆍ1문화상 수상자로 박희병 서울대학교 교수, 김정한 고등과학원 교수, 박정자 연극배우, 조동우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 휘장 및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재단측에 따르면 박희병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인상의 회화와 서예 작품을 문학과 역사, 사상, 예술을 아우르는 시각으로 분석해 `능호관 이인상 서화평석`을 저술했다.
미술사와 인문학, 한국학 연구의 가장 높은 수준임을 인정받아 학술상 인문ㆍ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김정한 고등과학원 교수는 조합론과 전산수학 분야의 오랜 난제를 해결하고, 그래프 분야의 난제인 `Sidorenko`s Conjecture`의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술상은 연극배우 박정자씨가 선정됐다. 박씨는 200여 편의 연극을 온전히 자신의 시선으로 재창조해 세상의 보편적 이치와 인간의 다양한 가치를 일깨워주었으며, 후배 연극인과 예술인을 위한 `예술인복지법안` 탄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ㆍ공학상에는 조동우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조교수는 세계 최초로 조직 특이적 바이오 잉크를 개발하고 3D 조직ㆍ장기 프린팅 기술에 적용하여 실제 생체 조직의 구성 성분 및 미세 환경 재현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ㆍ1문화상은 대한양회공업주식회사가 창설해 1960년 3월 1일 제1회 시상식을 거행한 바 있고, 1966년 8월에는 재단법인 3ㆍ1문화재단 설립으로 이어져 운영되고 있다.


1971년 대한양회공업주식회사의 양도 후 이정림, 이정호 형제 분이 새로 설립한 대한유화공업주식회사(현 대한유화주식회사)에 의하여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는 이순규 회장이 선대의 유지를 이어 지원하고 있다.


3ㆍ1문화재단은 3ㆍ1문화상을 통해 숭고한 3ㆍ1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학술, 예술, 기술 향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탁월한 인재를 현창하고, 3ㆍ1장학금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문화 창달과 산업발전의 세계적 선진 모델이 되는 국가로 만드는데 기여함을 그 취지로 삼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3ㆍ1운동 새로읽기 공모전, 장애인을 위한 데이지 파일과 점자도서 제작 지원, 다문화 엄마 학교 지원 등의 문화교육사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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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30 [19:2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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