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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택시종사자, 총선 후보자에 교통정책 수립 요구
"가스값 인상ㆍ 유지비ㆍ 카드 수수료 감당 버거운 실정"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20/03/12 [19:37]

 울산지역 택시 종사자들이 총선 후보자들에게 교통정책 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통문화시민연대는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시기사에게 적용되는 현실적인 교통정책 수립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택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매 순간 승객을 찾아 도로 위를 헤매며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며 "택시기사들은 사납금과 생활비 등 이중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승차를 거부할 수조차 없는 현실이다"고 토로했다.

 

시민연대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최저시급이 8천590원까지 운운하는 현실에도 택시는 하루 15시간 이상 일하면서 못 먹고 살고 있다"며 "이 와중에 2월 가스값은 리터당 55원이 인상돼 보험료와 차량구입비, 유지비, 카드 수수료를 감당하기 버거운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소상공인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이 택시기사에도 적용되는 현실적인 교통정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들을 위한 택시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각 정당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들은 민심을 헤아리고, 법 개정을 통해 택시기사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강구하라"며 "교통문화시민연대는 이 같은 정책을 채택ㆍ수용하는 후보자에게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각 정당 후보들은 택시 LPG가스 세금면제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하고 국회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시행하듯 택시발전법에 따른 지원법을 입법화해야 한다"며 "울산시의회는 전염병 발생 대비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택시발전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택시에 부족한 마스크와 차량 소독약을 지원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홍영 기자

울산광역매일 김홍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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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12 [19:3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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