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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일만에 봉쇄 풀린 우한 첫날 5만5천명 쏟아졌다
 
편집부   기사입력  2020/04/09 [15:45]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후베이성 우한시 봉쇄령이 8일 해제된 데 대해 중국 전문가는 우한 봉쇄 해제가 중국 전역 방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9일 관영 환추스바오에 따르면 중국 전염병 분야 전문가인 양잔추(楊占秋) 우한대 의학부 바이러스학연구소 교수는 "우한의 최근 방역 상황으로 볼 때 우한 봉쇄 해제 시기는 무르익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 교수는 또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위험요소를 전부 배제할 수 없지만, 우한을 떠나는 대부분 사람은 건강한 상태"라면서 "이에 따라 인구이동도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한 시민이 `건강 코드`를 받으려면 일정기간 열이 나지 않는 등 일정한 요구사항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코로나19 완치자도 `건강 코드`를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기술적 조치는 전염병(코로나19)가 우한에서 중국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시켰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익명의 전문가도 환추스바오에 "생산 재개, 사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현재 우한 봉쇄령을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또 "봉쇄령 해제 당일 우한시 기온은 20도로, 이런 기후조건은 바이러스 생존과 확산에 불리하다"고 전했다.

 

반면 우한대 중난병원 호흡기과 양중(楊炯) 교수는 "우한시에는 많은 무증상 감염자들이 있는데 감염 위험은 적지만 그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봉쇄령 해제로 인구이동이 많아지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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