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집에서 참가 가능한 어린이 홈스테이 체험 프로그램 `띵동! 울산박물관 배달왔습니다`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띵동! 울산박물관 배달왔습니다`는 사전에 신청한 교구재를 각 가정에서 우편으로 수령한 후 동봉된 설명서를 참고해 체험학습하고, 추후 박물관이 개관하면 전시실에서 관련 유물에 대한 해설을 들음으로써 교육은 마무리된다.
교구재는 초등 1~3학년을 위한 반구대 암각화 스크래치보드와 초등 4~6학년을 위한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 액션퍼즐이다.
신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각 교구재당 100명 선착순 마감된다.
`띵동! 울산박물관 배달왔습니다`의 참가자가 체험 및 결과물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인증하면 6월 전시 예정인 `만인산(가제)`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교구재를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참여 중인 울산 어린이들을 위해 응원의 선물을 제공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도 울산박물관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박물관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관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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