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ㆍ27일 이틀간 `2020 울산 크로스오버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 울산 크로스오버 뮤직 페스타`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과 함께 공연을 통해 위축된 지역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장르 융합을 뜻하는 `크로스오버(crossover)`의 특성을 통해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세 가지의 테마로 진행돼 관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무대는 26일 `클래식으로 듣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라는 테마로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영화음악에 클래식을 접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27일에는 신나고 흥겨운 초여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단법석`, `감성과 치유(Feeling & Healing)`를 테마로 아름다운 선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곡들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희망을 충전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은 발열 체크 및 출입일지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앉기, 타인과 거리 두기를 준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 연령 무료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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