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해 자연과 정원을 소재로 제작 된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7월 상영작은 외화 `버터플라이`로 29일 오후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기존 관람인원은 200명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착순으로 8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영화 `버터플라이`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나비를 수집하는 이야기의 영화다. 주인공 `줄리앙`이 나비를 수집하기 위한 여행을 하던 도중 자신의 차에 몰래 탄 어린소녀 `엘자`를 만나게 된다.
둘은 함께 7박 8일 동안 여행하게 되고 `엘자`의 집에서는 실종신고를 하게 된다. 이 영화는 노인과 어린소녀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말동무가 되어 가는 모습과 나비를 수집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운 장면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8월 상영 영화는 `플라워 쇼`로 26일 오후에 상영할 예정이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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