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질적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재단법인 울산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센터장 강영훈)는 국비 9천만원을 들여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중·장년층 및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원-스톱(One-Stop)창업 지원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약 12주간 현대미포회관에서 실시되며 교육과정은 창업빈도가 가장 높은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e-Biz업 등 4개 분야이다.
교육대상자는 지역 내 중·장년층 및 전업주부 등으로 각 과정별 30~40명씩 120명 정도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수강 희망자는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홈페이지(www.ulsanhrd.or.kr)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준비 없는 창업→실패→재창업’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단절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현장체험 등)을 위주로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기관도 인적자원개발센터를 비롯,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지원센터, 울산한마음회관, 울산노동지청 등 울산지역 기관·단체들이 참여, 업무 연계 및 역할 분담을 하게 된다.
주요 교육 과정을 보면 일반과정(이론)은 기본교육(창업 적성별 업종 선정, 창업 기초 세무 등), 업종별 심화과정(과정별 현황과 전망, 상권분석 방법, 사업계획 수립)등으로 구분 진행된다.
실무능력개발과정(실습)은 외식업 등 실습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 자원 봉사자를 활용해 실습이 이뤄지며 벤처·무역업 등 실습이 불필요한 경우 관련 전문가 초청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 및 성공업소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창업 실무능력 개발과 함께 각종 상권, 입지 등 실질 창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 등이 제공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울산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센터(052-288-7400)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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