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의 2020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 공연 두 번째 시간이 오는 21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음악기행`이라는 새로운 부제로 기획된 올해 시리즈는 지난 6월`미국과 영국편`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러시아와 동유럽`편으로 꾸며진다.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와 해설로 진행되며 차이콥스키, 보로딘, 드보르자크, 바르톡 등 동유럽 작곡가들의 유명 작품에 얽힌 스토리와 그에 관련된 아름다운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 중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제1악장 연주에는 첼리스트 여윤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여윤수는 과거 금호영재 아티스트로 선발돼 만 11살의 나이로 수원시향과 협연한 바 있으며, 이화경향, 성정콩쿠르, 음악춘추 등 다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커티스 음대에 재학하며 미국 보스턴 `From the Top` 소속 아티스트로 연주 활동 중이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모든 방문객은 제한된 출입구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체크 및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통한 체크인 또는 방문객 리스트를 반드시 작성해야 된다. 마스크는 관람 중에도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시 입장이 제한된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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