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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충전 식욕 돋우는 웰빙 입맛 - 수분 보충 오미자·매실차 좋아
별미 모시조개 국물 메밀수제비
 
  기사입력  2006/08/03 [23:13]




더위에 피부 활동이 적응을 못했거나 심장약화로 뇌의 혈액순환이 나빠졌거나 땀으로 체내 알칼리 성분이 빠져 나오면, 눈이 껄끄럽고 머리가 무거워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졸립기만 하고 땀을 주체못할 정도로 흘린다. 이런 증상을 ‘여름 탄다’고 하는데, 이럴 때는 봄 탈 때와 마찬가 지로 역시 새콤한 음식이 좋다.

그리고 오미자차가 가장 무난하고 효과가 있다. 매실은 여름 더위로 온몸이 펄펄 끓을 때나 여름 설사에 좋다. 오매는 매실을 검게 태운 것으로 건재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이것을 흐르는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 뒤 보관해두었다가 쓰도록 한다. 오매 5개를 물 300cc로 끓여 반으로 졸아들면 하룻동안 나 누어 마시면 된다.

한편 더위에 지치거나 속이 부글부글 끓고 묽은 변을 보며 매스껍고 식욕이 떨어져서 밥 먹는 게 귀찮을 때는 도량탕이 좋다. 미꾸라지를 산 채로 물에 넣고 끓이면 뜨거워서 팔팔 뛰게 되는데, 이 때 두부를 통째 넣어 미꾸라지들이 찬두부 속으로 파고들어 익게 한다. 이것이 바로 도량탕인데, 이 두부를 잘라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여름철 별미로, 메밀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어 은근한 불에서 큰 주걱으로 잘 개어 수제비를 만들고 모시조개 국물로 끓여 양념을 얹어 먹어도 좋다. 여름을 마무리 할 때 쯤에는 마생즙에 사과를 껍질째 간 즙을 타서 마시며, 녹차는 장염을 가라 앉히고 무더위에 지쳐 설사할 때 마신다.

장마철 신경통에는 콩식초나 율무차를 마시고 율무목욕도 좋다. 율무를 껍질째 깨서 살짝 볶은 후 1일 20g씩 은근히 끓여 차처럼 마신다. 달이고 남은 율무는 면주머니에 싸서 욕조에 넣고 목욕하거나 찜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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