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시 행정의 투명성과 혁신변화를 위해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9일간 5급이상 간부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교육과정에 들어 갔다.

시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비 11억5천만원(국비 4억5천만원,시비7억원)을 투입, 먼저 전체 직원들을 혁신변화관리교육을 받게하고 여기서 혁신성과지표를 개발, 내년 6월까지 전산화 시킨다는 것.

전산화가 구축되면 지금까지 공무원들이 어떤 일을, 어떻게, 얼마 만큼, 처리했는지를 주민들은 몰랐으나 이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모든 업무의 진척도 업무능력 직원들의 근무성적 등이 일목 요연하게 드러나 일부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은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1기 25명과 2기 22명으로 나눠 교육받게 될 혁신역량강화교육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문관리자 능력 배양과 본인의 마인드 변화는 물론 혁신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혁신리더로서의 자질함양에 그 목적을 두고 앞서 교육을 받게 됐다.

시는 간부교육을 시작으로 9월 까지 6급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실행리더교육(6급 120명), 회의전문진행자교육(6급이하 130명), 혁신과제 실행팀교육(6급이하 400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내부혁신역량 강화로 ‘행복을 열어가는 으뜸도시 양산’조성 주역이 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혁신실행 단계로 정착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박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