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실 내 부진 요인 예방과 학생참여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해 8억1천312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수업 2교사제(협력 강사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1~2학년이 전면 등교를 함에 따라 1수업 2교사제(협력 강사제)를 통해 저학년의 학습 결손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수업 2교사제(협력 강사제) 사업은 지난달까지 초등학교 70곳이 참여해 1~2학년 298학급에 154명의 협력강사를 1~2차까지 지원했다.
3차 신청에는 대상을 확대해 초등학교 3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까지 협력 수업을 지원함으로써 영어, 수학 과목에서 포기자가 없이 모두가 동등한 출발을 하는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1수업 2교사제(협력 강사제)를 운영하는 초등학교 70곳의 담임교사 268명을 대상으로 ZOOM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타 시도의 위촉 강사는 우수사례는 물론이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에 따른 담임교사와 협력 강사의 역할 분담까지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ZOOM 채팅창을 활용하여 1수업 2교사제(협력 강사제) 운영에 따른 다양한 궁금증도 실시간으로 해소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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