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오는 7일 남부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남부통합보건지소) 추가 개소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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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오는 7일 남부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남부통합보건지소) 추가 개소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행정ㆍ의료인력 및 가상접종자와 군ㆍ경ㆍ소방대원 등 60여명이 투입됐으며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접종센터 내 백신의 이동ㆍ보관ㆍ준비 과정부터 접종 직후 이상 반응 대응까지 단계별로 실습ㆍ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달 21일 초저온 백신 냉동고 등 의료장비를 설치했고 또 같은달 27일 합동점검을 무사히 마쳤다.
예방접종센터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백신 준비부터 접종, 이상 반응 등 응급 상황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특히 접종 후 이상반응을 살피는 관찰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접종센터 준비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이상 반응 등 응급 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해 울주군 남부권 접종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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