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장윤호 의원을 비롯한 그린뉴딜 추진팀(단장 이상훈, 서울시의회의원) 일행은 회의에 앞서 태화강국가정원과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를 방문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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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산하에 그린뉴딜 업무추진팀(TF)을 구성하고 17개 시도 광역의회도 이에 맞춰 지역주도형 그린뉴딜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중요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지역별 그린뉴딜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 구성된 그린뉴딜 추진팀이 27일 울산에서 두 번째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산시의회 장윤호 의원을 비롯한 그린뉴딜 추진팀(단장 이상훈, 서울시의회의원) 일행은 회의에 앞서 태화강국가정원과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를 찾아 현장을 견학했다.
먼저, 지난 2019년 전국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하여 산업화로 오염됐던 태화강을 살려내 83만 제곱미터 규모의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한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울산 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기반 연료전지 연구와 실증 복합시설인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를 방문해 수소 생산, 정제, 운송 등의 산업 인프라와 수소 충전소, 수소 전기차 등 수소 경제 현장을 둘러보았다.
그린뉴딜TF는 현장 견학 이후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 산하 농어업ㆍ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 김현권 위원장의 그린뉴딜 관련 특강을 청강하고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관련 법ㆍ제도 개선 상황, 국내외 동향과 각 시도별 기후위기 대응 관련 주요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울산시의회 대표로 참석한 장윤호 의원은 "시민 주도ㆍ지역중심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을 위해 시도 의회 간 연대와 협력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뉴딜TF 정기회는 분기별로 개최하며, 다음 회의는 8월 전북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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