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와 태광산업(주), 대한화섬(주), ㈜형지엘리트,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5월 31일 해양환경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로부터 우시산 변의현 대표,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 태광산업 박재용 대표, 형지엘리트 노길주 총괄본부장 (사진^UP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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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이하 UPA)와 태광산업(주), 대한화섬(주), ㈜형지엘리트,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지난달 31일 울산항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 확대를 위한 해양환경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PA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해양 플라스틱으로부터 우리 바다와 고래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공공기관, 대기업, 사회적기업이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뜻을 한데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협약에 따라 태광산업㈜와 대한화섬㈜는 울산항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고품질 친환경 원사를 제작하며, ㈜형지엘리트에서는 원사를 활용하여 기업 근무복과 친환경 스포츠 의류, 교복을 만들어 보급한다.
그리고 우시산에서는 `세이브 디 오션, 세이브 더 웨일즈`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전국 항만 최초로 선박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해 온 UPA는 협약기업들의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UPA 고상환 사장은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울산항 페트병 자원순환이 더욱 확대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은 물론, 부울경 지역을 기반으로 참여하는 업체들의 그린뉴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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