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 웅촌119안전센터는 붕괴 및 침수 우려지역에 사전 예방 점검에 나선다. 웅촌119안전센터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31일 온산소방서에 따르면 풍수해 긴급구조대응 대책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해 사전대비, 내습전, 내습중, 내습후 4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장마 전에는 침수우려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내수면에 설치된 수난인명구조장비함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구조 보트, 수중펌프 등 인명 구조장비가 100% 가동되도록 하고 풍수해로 인한 붕괴사고 대비 훈련과 구조대원 수난구조훈련도 실시한다.
올해 기상전망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경향이 있으며 평균기온 상승추세로 태풍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온산소방서는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단계에 맞춰 비상상황근무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밖에 집중호우 등으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다수 사상자 구급이송체계를 운영해 인명구조에 나설 계획이다.
인명구조 등 긴급대응이 완료되면 재난현장의 복구를 위해 침수 피해 지역의 배수ㆍ급수, 비상전력 지원과 안전점검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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