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 한 도로변에서 쓰레기를 줍다가 가드레일 너머 5여m 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분께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의 한 도로변에서 80대 A씨가 쓰레기를 줍다 가드레일 너머 약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울주군청이 시행하는 공공근로사업 환경미화업무 참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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