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가 위탁운영 중인 울산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동구급식센터)가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부모와 함께 하는 튼튼 놀이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울산과학대학교가 위탁운영 중인 울산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동구급식센터)가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부모와 함께 하는 튼튼 놀이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울산동구급식센터는 어린이들이 각각의 놀이터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편식하는 식재료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친해져서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사흘간 오전과 오후에 한차례씩 총 6회 진행했다.

이 행사는 첫 번째 놀이터에서 어린이가 편식을 많이 하는 오이, 당근, 감자 등의 야채 수확하기, 두 번째 놀이터에서 브로컬리와 파프리카, 버섯 등으로 야채 부케 만들기, 마지막 놀이터에서 고구마와 포도, 키위를 이용해 부모와 함께 고구마 과일 타르트 만들기로 구성됐다.

또, 놀이터 중간에 오두막 포토존을 마련해 즐거운 추억 만들기와 골고루 먹기 약속하기도 구성했다. 유경희 울산동구급식센터장은 "코로나 시대에 면역력 증진과 골고루 먹는 식습관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돼야 하기 때문에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안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 동구 어린이들의 채소 섭취 기회를 늘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