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이 9일부터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층 제2, 3전시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캠프 `세계명화 아트클래스`를  운영한다.

세계명화 아트클래스는 반구대집청정 팜스테이, 우리가족 목공스토리에 이어 남구청 서로나눔교육지구 예산으로 운영되는 2021년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캠프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남구지역 초ㆍ중학생 88가족 180명이 1일 30명씩 6일간 참가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상설프로그램 아트클래스를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맞추어 청소년 맞춤형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참가한 가족들은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하는 세계명화 전시작품 감상 및 샌드아트 체험 수업을 하게 된다.

특히 40분간 진행되는 샌드아트 수업은 우리나라 제1기 샌드아트 디렉터 박진아 작가의 시연을 시작으로 모든 참가자가 직접 그려보는 세계명화를 통해 샌드아트의 세계로 빠져드는 소중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이다.

최근 강화된 코로나19 감염증 방역 3단계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사적인 대화 자제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기본으로 발열체크 및 출입자 등록, 교육장 내 음식물 반입 금지 등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즐거운 활동을 되도록 준비한다.

정재균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피로감에 지친 학생과 가족들에게`세계명화 아트클래스`가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울산문화예술회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참가자 모두 세계명화 감상과 샌드아트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내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