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는 조리과 정지원(3년) 학생이 `제56회 대전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제과직종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이경원)는 조리과 정지원(3년) 학생이 `제56회 대전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제과직종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한 `제56회 대전시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4일~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충남기계공업고 등 7개의 경기장에서 열렸다.

정지원(3년) 학생은 "코로나19로인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제과종목에 출전하는 전국의 선수들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이를 악물고 훈련에 집중했다"며 "그 결과 동메달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 지도교사는 "정지원 학생이 2년이라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값진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며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제과부문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원 교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정지원 학생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안전하게 기능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