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송정초등학교는 지난 8일 학교 내 고헌 박상진 의사 동상 앞에서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추모의 날인 `독립을 잇다`를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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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송정초등학교(교장 권대근)는 지난 8일 학교 내 고헌 박상진 의사 동상 앞에서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추모의 날인 `독립을 잇다`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송정초는 울산시교육청 `2021. 교육현장 독립운동 역사찾기(박상진의사 바로 알기)`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독립을 잇다`라는 주제로 박상진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했다.
행사에는 노옥희 교육감, 장원기 강북교육장, 이동권 북구청장, 박상진의사 후손 및 학부모회, 학생, 교직원이 추모의 날에 참석해 숭고한 희생에 대해 감사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독립을 잇다`는 마음으로 잇다 - 포스트잇에 감사의 마음 쓰기, 꽃으로 잇다 - 헌화하기 등 박상진 의사에 대해 알아보고, 추모의 마음을 직접 전달했다.
추모의 날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책에서 보던 독립운동가가 우리 동네에 있고, 또 그 동상이 우리 학교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근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근대 울산교육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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