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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어떤 문제 일으킬지 아무도 몰라"
박성민 의원, 국감 증인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 강력 질타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1/10/11 [19:01]
▲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성민 의원이 지난 8일 2021년도 한국도로공사ㆍ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과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질의했다.     © 울산광역매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성민 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이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2021년도 한국도로공사ㆍ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과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질의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보다 93배의 물을 쏟아부어야 진화가 될 정도로 화재진압이 쉽지 않고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할 경우 더 위험할 수 있는 만큼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1천여개의 고속도로 터널 내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울산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조속추진과 오토바이(이륜차) 고속도로 진입 문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ㆍ수소차 충전소 확충, 고속도로 기능 상실, 기계식 주차장 사고 증가에 대해서도 집중 질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날 카카오 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문어발식 확장을 통해 택시, 대리, 바이크, 주차, 발레 심지어 꽃. 간식 배달 등 골목상권까지 넘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카카오가 사실상 국민들이 이용하는 이동수단에 관한 모든 것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변모하면서 언제 어느 부문에서 서비스 유료화, 과도한 수수료 책정, 경쟁사 차별취급 등 문제가 불거질지 알 수 없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이날 또 "국토교통부도 소관부처 따질 것이 아니라 플랫폼 사업자들의 무제한적 사업 확장에 제도적으로 공백이 없도록 관련 부처들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이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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